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리도 없이 (문단 편집) === 평론가 평 === > '''장르의 관습에 발목 잡히지 않은 채 자신만의 보법으로 신선하게 걷는다''' >---- >[[이동진]] ([[왓챠피디아]]) | ★★★☆ > '''[[https://m.blog.naver.com/cine_play/222124290204| 2020년 하늘아래 이건 기적인가, 빛인가]]''' >---- > [[이용철(평론가)|이용철]] ([[씨네21]]) | ★★★★ > '''구원을 강탈하려는 짐승의 포효가 들리지 않는다''' >---- > 김현수 ([[씨네21]]) | ★★☆ > '''말 없는 자에게 기회를, 의심하는 자에게 구원을''' > ---- > 남선우 ([[씨네21]]) | ★★★★ > '''기묘한 앙상블, 주목할 감독, 선 넘지 않는 범죄''' > ---- > 배동미 ([[씨네21]]) | ★★★ > '''장르의 익숙함을 보란 듯 거스른다''' > 모든 것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평범한 자들의 성실함이 범죄가 되고, 선의에 숨은 욕망이 섬뜩하다. 기대와 추측을 배신하며, 악함과 선함의 경계를 무너뜨린다. 장르의 익숙함을 완벽하게 거스른 새로운 시도들이 무엇보다 신선하다. 몸짓과 표정으로도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아인의 도전은 성공적이고, 의외성을 보편성으로 만들어 주는 유재명의 태연한 연기도 흥미롭다. 순수한 눈빛으로 세속적인 내면을 꺼내 보인 문승아의 연기도 눈에 띈다. > ---- > 심규한 (씨네플레이) | ★★★★ >'''전형성 깬 범죄 영화''' >범죄를 다룬 영화지만 기존 상업 영화의 문법에서 벗어난다. 패기 있게 이전과 다른 길을 가는 영화다. 장르와 규모라는 기존의 잣대로만 본다면 오히려 영화를 전형성에 가두고 재단하는 꼴일 수도 있다. 인물 구성과 상황 설정, 의도적으로 설치한 장치들을 곱씹어 보면 여러 갈래의 문제의식에 다다른다. 선과 악, 구원의 문제, 사회적 병리 현상을 아우르는 과감한 연출이 개성이 되어 빛난다. 장편 데뷔작에서 자신의 영화 세계를 확실하게 보여준 홍의정 감독과 유아인, 유재명에게 밀리지 않는 연기를 펼친 아역배우 문승아의 활약이 ‘올해의 발견급’이다. > ---- > [[정유미]] ([[맥스무비]]) |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ine_play&logNo=222126860528&proxyReferer=https:%2F%2Fblog.naver.com%2Fcine_play%2F222126860528|익숙한 패턴을 기이하게 비껴간다]]''' >범죄 영화들이 으레껏 사용해 온 패턴을 비껴간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에게 ‘시체 처리’는 연금이 보장되지 않는 일용직 업무일 뿐이고, 살인 현장은 키보드 두드리는 소리 대신 비명이 새어 나오는 임시 직장에 지나지 않는다. 범죄 현장을 다루고 있음에도 인물들 행동은 무감하다 못해 평화스러워 보이고, 블랙 유머까지 가세해 기이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대충’ 가는 구간이 없다. 새롭다. 반갑다. 감독이 내민 퍼즐 맞추기 게임에서 연신 지지만 기분 좋은 패배다. 같은 이유로 인물의 심리보다 사건의 짜임새를 중요시하는 관객까지 포섭할 수 있을지에는 낙관적이지 않다. 영화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신 질문한다. 그 질문에 어떤 답을 얻느냐에 따라 감상의 만족도는 갈릴 것 같다. 얼굴 근육과 몸짓으로 대사를 대체한 유아인은 또 한 번 관객의 예측을 보기 좋게 배반한다. 다시 낯설어졌고, 그럼으로써 또 궁금해졌다. > ---- > 정시우 (영화 칼럼니스트) | ★★★★ > [[https://www.mk.co.kr/economy/view/2020/1096021/|"가족영화 ‘가면’ 쓴 극악무도 범죄물"]] > [[https://www.youtube.com/watch?v=79HSMFjDSdc&t=281s|언뜻 따뜻해보이는 위장 속 비정하고 더러운 세계의 본질에 대하여]][* 이 리뷰를 보고 홍의정 감독이 직접 라이너 측에 연락해서 [[https://www.youtube.com/watch?v=E-KkHONzBnI|"많은 리뷰가 나왔지만 누구도 본 작품의 의도를 맞추지 못했는데 라이너가 유일하게 나를 간파했다"며 "우리가 회의하는 걸 엿들었나 싶다"]]고 전달했다고 한다.] > ---- > [[라이너(인터넷 방송인)|라이너]]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